4개월 만에 돌발성 난청이 재발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런 증상이 가끔가다 생겼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졌는데 요즘따라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돌발성 난청이라고 진단을 해주셨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1. 이충만감
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뭐가 차있는 느낌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간 적도 없고 최근에 수영도 한 적이 없는데 귀가 먹먹하고 충만감이 든다면 한번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 이명
저는 평소 왼쪽귀에 이명이 약간 있습니다. 하지만 돌발성 난청이 생겼을 때 그보다 훨씬 심각한 이명이 생깁니다. (소리가 잘 안들릴정도)
이충만감과 이명만 생기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가만히 내버려 두고 차침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병원에 안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돌발성 난청은 치료를 빨리 할수록 예후가 좋은 병입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귀가 이상하다 싶으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어지러움
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몇 년 전에는 어지러움이 동반됐지만 최근에는 이충만감과 이명만 증상이 있었습니다.
이석증도 어지러움을 유발하지만 돌발성 난청은 위에 나열한 이충만감, 이명이 같이 올 수 있어 구분을 잘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증상이 나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지금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 달팽이관 출혈, 청신경 종양, 자가면역성 질환등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돌발성 난청이 자주 발생하면 대학병원에 가셔서 정밀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대표적으로 스테로이드제가 처방되어 하루에 많으면 10 정이상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혈액순환개선제, 혈관확장제, 항바이러스제, 이뇨제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스테로이드를 복용해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분이 더러 계신데 돌발성 난청을 하루빨리 치료하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이 생긴 후 1주 이내에 병원을 찾는 환자 중 71%가 증상이 좋아졌지만 1주 이후 병원을 찾은 환자는 19%, 2주 이후 병원을 찾은 환자는 15%만 청력이 회복됐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저는 고막주사도 몇 번 맞았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고막주사는 고막을 뚫고 고실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것인데 고막주사는 먹는 약과 달리 귀에만 스테로이드 효과를 줄 수 있어서 부작용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막주사를 맞기 전 고막에 마취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약간 아플 수 있고 고막에 작은 구멍을 뚫어야 하므로 고막주사를 맞기 전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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