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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플리증후군 특징과 허언증과의 차이

by RadicalDreamers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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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느 부부 이야기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말이 점점 늘어나는 게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리플리증후군이 아니냐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리플리증후군의 증상과 허언증의 차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증상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이 만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말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리플리 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공상허언증'이라고 부릅니다.

리플리 증후군 유래

리플리 증후군이란 단어는 1955년 출판된 미국 범죄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 리플리에서 유래됐습니다.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리플리가 이탈리아에서 디키 그린을 만나면서 시작되는데 리키는 리플리와 달리 부자에다 방탕한 삶을 사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디키의 모습에 리플리는 질투와 열등감을 느끼면서 결국 디키를 살해하고 자신이 디키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리플리는 디키가 되기 위해 계속된 거짓말을 하지만 디키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끝나게 됩니다.

리플리 증후군 원인

개인의 성취욕은 크지만 현실적인 벽에 막혀있는 경우 발생한다고 합니다.

심해지면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 그 세계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됩니다.

원작소설 리플리와 똑같이 되는 거죠.

리플리 증후군과 허언증의 차이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인지

허언증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리플리증후군은 자신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허언증환자는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자책감이나 들킬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데 자신의 말을 모두 진실이라고 스스로 믿기 때문입니다.

리플리증후군의 거짓말은 돈이라는 목적이 아니라 정신적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만 생각해 보면 말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망상은 조현병의 증상과 비슷해 감별하기가 매우 어려워 병원 치료와 경찰조사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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