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1

RadicalDreamers 2023. 2. 6. 09:00
반응형

이 책은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책을 읽으면서 세이노가 추천했던 책 중에 하나입니다.

2001년에 처음 출간되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충분히 유익하고 공감할만한 책이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저자 구본형은 2013년 4월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여러 책을 쓰면서 항상 '자신의 변화'를 강조해 왔습니다.

이 책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에서도 서문에 다음과 같이 직장인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책을 시작합니다.

직장인은 죽었다. 전통적 의미의 직장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남아있는 것은 과거의 껍데기이며 유령이며 아직 사라지지 못한 잔영이다.

 

 

이 책에서 기존의 자신을 버리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선택하면 행복하고 돈도 따라온다고 말합니다.

평생 그 일만 하며 살았을 때 그리하여 그 일을 아주 잘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인생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고 믿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지금 당신이 원하는 일이다.

 

물론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변화는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해야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고 그로 인해 자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자기 혁명의 지도

변화를 위해서 저자는 3년 동안 수련할 자기 혁명 지도를 추천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3년 정도 자기 계발 여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왜 3년일까 의문이었는데 3년이 참고 견딜 수 있는 가장 긴 시간이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기 혁명의 지도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몇 가지 요건이 필요합니다.

 

1. 현재의 위치가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재능의 이력서가 중요한데 재능의 이력서는 자신이 과거에 잘했던 것, 현재 나의 직업에 대한 생각,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적혀있는 이력서입니다. 이 이력서를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당장 이곳을 떠나야 하는 절박함'을 설득해야 자기 혁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3년 간여정의 끝에 있는 최종도착지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빠져 살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을 찾아내야 하겠죠

 

3.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가는 여정에서 가져야 할 기본 가치관을 설정해야 합니다.

깊은 가치관이 없으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 출발점에서 최종도착지까지 사이에 몇 개의 경유지를 설정하고 그곳에 도착하는 일정을 써놔야 합니다.

중간 경유지는 6개월 혹은 1년 단위가 좋습니다.

 

5 정해진 일정에 각 경유지에 도착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해놓아야 합니다.

정해진 기간 예정된 곳에 도착했나 못했나 판단하지 못하면서 3년 후에 우리가 계획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중간평가는 다음 경유지까지 남아있는 계산도 해줘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다음편에서는 이제 지도를 다 만들고 떠나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