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 국가유공자 내년부터 교통복지카드 한장으로 전국 이용 가능
상이 국가유공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대중교통을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일 국가보훈처에서 전국에서 대중교통 호환가능한 '보훈TOP' 카드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지역이 다르면 교통카드를 쓸 수 없어서 버스기사분에게 유공자증 같은 신분증을 직접 꺼내서 보여줘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공자증에 대해 잘 모르시는 기사분들과 마찰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지하철 같은 경우도 유공자는 우대권발매기에서 우대권을 발권받아야 하는데 유공자 대부분 나이가 많으셔서 사용을 못하셔서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국호환이 가능한 교통복지카드가 나옴으로 인해 모든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교통복지카드(보훈 TOP카드)는 한국 조폐공사와 신한카드사에서 제작 및 발급하고 티머니 마이비 같은 단말기 구축사업자들은 전국호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올해는 주소지 관할보훈(지)청 에서 카드신청을 해야 하지만 내년부터는 가까운 보훈(지)청 어디에서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정책으로 인해
이번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으로 상이 국가유공자들이 더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또 이번 교통복지카드 개발과정에서 보건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교통카드도 지역 전철호환이 가능하게 개발되어 시스템 개발비 66억여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토교통부에 교통복지카드 이용자 코드를 공유하여 통계시스템을 이용하여 통계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사와 교통요금 후불정산을 도입하여 버스요금 보조금과 관련된 버스업체와의 갈등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