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가루 시기, 대처방법, 알레르기
요즘 방안을 닦다 보면 노란 먼지 같은 게 자주 보이실 겁니다. 이게 바로 송화가루인데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날리는 소나무의 꽃가루입니다.
곤충으로 수분하는 꽃과 달리 소나무는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데 이때 소나무에서 대량의 꽃가루가 나오고 바람에 날려 보내서 수분을 시도합니다.
송화가루 시기
소나무의 개화시기는 4월에서 5월까지입니다.
이때 송화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데 송화가루는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많은 양이 방출되기 때문에 오전까지 송화가루가 날립니다.
송화가루가 잘 날아다니는 이유는 양옆에 두 개의 공기주머니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바람에 잘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송화가루 대처방법
송화가루를 피하기 위해서 이 시기에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와 선글라스 착용과 집안 환기는 오후부터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세먼지 없다고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두면 바닥과 전자제품 위에 노란 가루가 쌓이기 때문에 청소를 하셔야 하는데
이때 청소방법은 환기가 끝나면 분무기를 이용해 실내에 떠다니는 송화가루를 가라앉게 한 후에 물걸레질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에 주차하실 때 되도록 소나무 밑에 주차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실외주차보단 실내주차를 하시고 실외주차를 하셨을 때는 차량덮개를 덮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송화가루 때문에 외부 공기유입을 막으려고 내기 순환모드를 쓰지만 실제로 실내로 유입된 송화가루가 배출되지 못하고 차내에 머문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행 중에 송화가루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내기순환보다 외기순환모드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차 앞유리에 송화가루가 쌓이면 주행시야를 방해하고 유리가 손상되어 정기적으로 워셔액을 분사하고 닦아줘야 합니다.
기상청에서 송화가루 위험지수도 알 수 있는데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사진에 나와있는 삼선을 클릭하시고, 지역별 종합지수를 클릭하시면 사시는 곳 송화가루 위험지수를 알 수 있으니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많은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송화가루 알레르기
송화가루는 그 자체로 알레르기를 심하게 유발하지 않지만 양이 워낙 많아 피부와 눈을 자극하고 비염 등을 유발합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겪고 심하면 수면장애까지 오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급성에서 시작해 만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꽃가루 알레르기 같은 경우에 급성에서 시작해 치료를 놓치게 되면 재발과 염증으로 만성질환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병하면 병원에 가셔서 조기에 약물치료로 집중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