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은 흔히 녹슨 못에 찔릴 때 걸린다는 편견이 있지만 생각보다 여러 곳에서 많이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예방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파상풍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상풍이란?
파상풍은 상처에 침입한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이상을 유발해 근육 경련, 호흡 마비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파상풍은 적극적인 예방으로 선진국에서는 드물게 발생하고 있지만 일단 걸리면 치사율 40%에 육박하는 매우 위험한 병입니다. 한국에서는 일 년에 연간 약 10~20건 정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파상풍 원인
파상풍은 토양이나 분변에 있는 파상풍균이 피부나 점막의 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생각하는 녹슨 못에 찔리거나 낫, 칼, 톱 등의 농기구에 찔리거나 베이거나 애완동물에 물려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피어싱이나 문신을 했을 때, 곤충에 쏘였을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증상
파상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전반적인 근육의 뻣뻣함, 과민증상, 두통, 미열, 오한, 전신통증입니다.
입을 열지못하고 음식을 삼키지도 못할 만큼 근육경직이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호흡기 근육도 수축할 수 있어 호흡곤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활모양으로 목과 등이 휘는 후궁반장이 나타납니다.
파상풍 치료
파상풍 감염자들은 집중치료실에 입원합니다.
상처를 소독하고 죽은 조직과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로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독소생성을 멈추게 하지만 이미 생성된 독소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어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을 주사해 독소를 중화시킵니다.
호흡곤란이 일어나면 신경근 차단제를 투여하고 즉시 기도삽관을 해야 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에 걸려도 파상풍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또 파상풍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파상풍환자가 회복된 후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오래됐을 때 파상풍 백신을 접종시켜야 합니다.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초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해야하며 추가접종은 생후 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접종을 해야 합니다. (DTaP 소아용 백신)
만 11-12세 사이부터는 Tdap 혹은 Td 백신을 맞고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백신을 맞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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