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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4

3월 CPI, PPI 발표 이번주에 3월 CPI, PPI이 발표되었습니다. 결과만 말하자면 좋다고 말할 수 있으나 여러 불확실한 요소가 있어 FED의 고민은 깊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전년대비 CPI는 9개월 연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많은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작년대비 에너지 가격의 폭락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4.6% 하락했고 전년대비로는 17.4% 떨어졌습니다. 휘발유를 포함한 전체 에너지 부문 가격은 전월 대비 3.5%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전년대비 근원 CPI 지수는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근원 CPI란? Core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라 불립니다. 핵심 소비자 물가지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미국 같은 경우 에너지 값 변동.. 2023. 4. 17.
너무나도 강한 미국경제 노랜딩 가능성 늘어나 연착륙인가 경착륙인가 말이 많았던 미국경제의 상황이 너무나도 좋아 이제 '노랜딩'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노랜딩이 나온 배경은 최근 2월 초에 나왔던 여러 경제지표 때문인데요. 실업률 3.4%라는 5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비농업 일자리도 모두의 예측을 벗어난 51만 7천 개가 증가해 연준의 고금리정책에도 고용시장은 아주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고용시장이 좋다 보니 사람들 소비까지 좋아져 경기침체 없이 계속 성장하는 노랜딩 시나리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발표된 CPI 지수가 생각보다 높게 나와서 연준은 금리를 더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지표발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미국금리가 더 올라 5.25~5.5%를 6개월 정도 유지할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고금리를 이렇게 오랫동안.. 2023. 2. 17.
1월 CPI 발표 - 물가는 내려가고 미국 고용 시장은 강하다 22년 7월을 최고점으로 물가가 서서히 잡히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발표된 CPI도 예상과 딱 맞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물가 세부지표를 보면 에너지 : -4.5% 중고차 : -2.9% 음식 : +0.3% 의료 : +0.1% 교통 : +0.2% 주거비용 : +0.8% 에너지와 중고차가 이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요소였고 주거비용이 다른 것보다 많이 올랐는데 현재 미국 부동산시장을 보면 올해도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미국 기준금리가 4.5%인데 모기지 금리는 그보다 높은 6.5% 이상의 금리가 부동산시장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연준이 한두 번 더 금리를 올린다면 모기지금리도 따라 더 올라가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은 더 둔화될 것이고 따라서 주거비용 물가지표도 더 내려갈 것으.. 2023. 1. 14.
CPI 예상치 하회 드디어 인플레이션 잡히나 11월 10일 CPI 지수가 예상치보다 많이 하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덕분에 어제 나스닥은 7프로라는 역대급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CPI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각종 물건의 가격을 조사한 지수입니다. 이 물건 가격이 예전과 비교하여 올랐다면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고 하락했다면 하락했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물가가 서서히 잡혀감에 따라 연준이 금리인상의 속도를 줄일 거라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있지만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 2%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하지만 이번 지수 발표 이후에도 계속 CPI가 낮아진다면 그동안 조정을 받아온 전 세계 주가가 날아오를 것입니다. 저도 물린 코인 때문에 최근에 걱정이 많았는데 당분간 나스닥이랑 같이 좀 올라줬으면 좋겠습니다. 다.. 2022.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