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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2

by RadicalDreamers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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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자 일을 하면서도 그 사실을 말하는 것은 꺼려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미화시키려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프로는 아름답다. 프로 선수는 돈 때문에 뛴다. 또 돈 때문에 뛰기에 프로가 되게 된다.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은 단순한 금융 지식이나 투자 지식이 아니라 쏟아지는 정보를 이용하여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능력이며, 시장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색하는 힘이다.

그러한 지식을 얻으려는 노력으로 나는 신문을 많이 본다. 나는 내가 읽는 여러 종류의 일간지와 경제지들 중에서 매일 어느 하나를 택하여 우선 경제란부터 상세히 본다. 경제 흐름을 알려 주는 모든 기사는 정말 놓치지 않는다.

 

경제란 다음에 보는 지면은 문화란이다. 문화를 알아야 인간을 이해하고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 사회, 스포츠 등은 대충대충 본다.

 

부자가 되려면 돈과 친해져야 하는데 사람들은 다른 것들과 친하다. 돈과 친하다는 것은 경제 게임의 법칙을 안다는 것이고 경제의 피가 흐르는 증권, 부동산, 경영, 사업등에 대한 책들을 읽는다는 뜻이다.

명심해라.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 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돈이 제구실을 하려면 돈이 아닌 다른 가치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결국 돈이 행복의 첫 단추를 채울 기회를 주는 기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단추들은 모두 다른 요소들이 좌우한다는 말이다.

 

정말 좋은 사회는 '대가를 많이 지불한 사람들'과 이 사회에서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받을 수 없는 장애인들이 먼저 앉는 사회이다.

 

안 친한 사기꾼들의 공통적 특징

1. 흙수저로 태어났으나 투자를 잘해서 떼돈을 벌었다고 홍보한다.

2. 사는 곳이나 고급 자동차 등을 보여 주며 자랑한다.

3. 카페, 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 유튜부 등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4. 강의하면서(강사팔이들도 포함된다) 모임을 만들어 회비를 걷거나 투자를 꼬드긴다.

5. 자기 말만 잘 들으면 당신도 부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외환위기가 지나가던 그 시기에 어떤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을까? 제일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각종 상품에서 품질 경쟁력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외환위기 전에는 수많은 공장이나 사업들이 부채를 짊어지고 움직이고 있었다. 대출금 이자도 갚아야 하고 인건비도 주어야 하고 나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간에 물건을 많이 파는 게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장사꾼이던 사업가이건 비슷하였다. 그러다 보니 돈이 들어가야 하는 품질개선은 후순위였다.

 

수입에 비해 가장 많은 지출을 하고 싶은 시절이 있다면 그것은 젊은 시절일 것이다.

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이 돈 많은 부잣집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수입에 비하여 가장 많은 저축을 가장 악착같이 하여야 할 때가 바로 그 시절이다. 20대와 30대 시절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수호하기 위하여서건 취미를 위하여서건 그 어떤 명분으로 사용하는 돈이건 간에 그 돈이 모여 적절하게 투자될 경우 10년 후에는 그 수익금만으로 같은 행위를 할 수 있다.

 

젊음을 즐기면서도 부자가 되려는 것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는 두 가지 토끼를 한 번에 다 잡으려는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이 특별한 재능도 없는 보통 사람이라면 당신 호주머니에 돈이 쌓이는 법칙은 단 하나라는 사실이다.

"먼저 몸값을 올려 나가면서 최대한 절약하고 최대한 먼저 모아라. 그러면 먼저 쌓일 것이다."

 

토머스 재퍼슨은 "행복의 추구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고 했다. 그 권리를 누리려면 스스로의 변화를 먼저 주도하라. 남이 하면 따라 하고남이 좋다면 따라서 좋다고 박수 치는 그런 삶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뿌듯하여질 수 있는 주체적 삶을 찾아라.

 

행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외부 요인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도 아니고 순간순간 충분히 몰입할 때 찾아온다.

 

경제 게임은 이익을 누가 더 많이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 그것뿐이다. 

지역 경제를 생각하거나, 정치적으로 특정 계층을 고려하거나, 기존 근로자들의 기득권이나 생존권에 신경을 쓰거나 하게 되면 그것은 곧 경쟁력 상실을 가져온다.

 

가난한 자의 공통적 특성

1. 돈 받는 것 이상으로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있는 놈들'이 '일을 더 헌신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 한다는 것은 까맣게 모르며, 기회는 그 '있는 놈들'로부터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2. 아무 일이나 하려고 하지 않는다.

6.25때 피난민들이 처음에는 빈민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가난에서 상당수가 탈출했다는 논문을 발표했었다.

일자리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에서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하다가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3. 자신이 받았던 돈의 액수 이하로는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4.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5. 운명론을 받아들이고 사주팔자를 신봉한다.

6. 세상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쉽게 흥분한다.

7. 경험자의 이야기보다는 자기 판단을 더 믿는다.

 

새로운 환경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이상을 바라는 '당연심리'

주변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비교심리'

나에게 차가 없으면 남들이 나를 불행하다고 볼까 봐 두려워하는 '주변인식'

진정한 부자들은 이 세 가지 심리들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경제를 배우라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을 더 벌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선택을 현명하기 하기 위함이다.

 

부자들은 어떤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하여 '필요 이상으로 지불하는 것'을 멀리하여 왔기에 부자가 된 것임을 기억하라.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어떤 소비가 과소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주는 기준은 오직 하나이다.

자기 계발을 위한 지출이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제테크를 한다고 하면서도 남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일에는 대단히 너그럽다. 자기 스스로 배워 직접 해 보려는 생각은 없고 가구 하나 스스로 만들어 보려고 하지 않는다.

진짜 재테크의 일 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 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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