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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엠폭스 원인, 증상, 예방방법

by RadicalDreamers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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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는 Monkeypox가 정식명칭이고 본래 원숭이 두창이라고 불리는 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11월 특정 집단·인종·지역에 대한 차별·낙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어 'MPOX'(엠폭스)로 질병명 변경을 권고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아프리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원숭이 사이에 전파되는 바이러스지만 감염된 동물에 접촉한 사람에게도 발병하는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엠폭스 원인

일반적으로 엠폭스의 원인은 감염환자의 접촉을 통한 전파입니다.

호흡기 분비물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비말전파는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고된 엠폭스 확진자 중 성적 지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3만 명 중 84.1%가 남성 동성애자로 나타났습니다.

엠폭스 감염방식을 확인한 1만 8000건 중 82.1%는 성관계를 통한 전파사례였습니다.

따라서 남성 동성애자끼리 성관계를 통해 엠폭스가 퍼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엠폭스 증상

일반적으로 엠폭스의 증상은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을 시작으로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엠폭스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부분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만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다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 예방방법

엠폭스 예방방법은 다른 감염병과 비슷하게 접촉을 피하고 위생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감염된(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합니다.

현재 두창과 엠폭스(원숭이두창)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백신(JYNNEOS)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엠폭스 백신 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확진자와의 접촉이 예상되는 의료진)이 접종 대상입니다.

현재 일반 국민 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해외에서도 일반인이 아닌 고위험군 중심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엠폭스와 다른피부질환과의 차이점

엠폭스는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을 통해 팔다리 쪽까지 진행을 합니다.

발진의 단계가 대부분 비슷하며, 수두와는 다르게 손이나 발에도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피부질환과는 달리 림프절 병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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