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연내 착공예정

GTX-C 노선이 많은 진통 끝에 올해 안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19일에 GTX-C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가 통과되고 실시협약이 다음달 초에 체결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GTX-C노선은 2023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8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GTX-C 노선이란?

화천신도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과 안산의 상록수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 노선을 말합니다.

강남으로 진입이 불편했던 서울동북부와 경기동북부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된 사업입니다.

개통 후에는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밖에 안 걸려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될 예정입니다.

GTX-C 노선도

본래 2021년 6월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때만 해도 그해 말까지 실시협약에 체결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이 지상으로 바뀌어 도봉구와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고 추후 적격성조사를 거쳐 지난 5월 지하화로 다시 원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창동역 구간의 지하화 결정으로 소음·진동 피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은마아파트 지하통과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국토부와 현대건설 측은 지하 50m의 도로로 통과하기 때문에 안전에 별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